• ▲ 정재영 옥택연 ⓒ어셈블리 방송화면 캡쳐
    ▲ 정재영 옥택연 ⓒ어셈블리 방송화면 캡쳐

     

    정재영이 옥택연의 진실을 알고는 충격에 빠졌다.

    20일 오후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어셈블리'(극본 정현민, 연출 황인혁 최윤석)에서는 진상필(정재영 분)이 배달수(손병호 분)의 납골당에서 김규환(옥택연 분)과 마주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규환은 매달수의 납골당에서 최인경(송윤아 분)과 통화를 나눴다. 김규환은 "오늘이 아버지 생신이어서 잠깐 봬러 왔어요. 내일 봬요"라고 사무실을 떠나온 상황을 밝혔다.

    하지만 이 때 납골당에 도착해 김규환의 대화를 엿듣게 된 진상필은 대경실색하며 벽 뒤로 몸을 숨겼다. 진상필은 김규환이 배달수의 아들인 것을 알게 되고 충격을 받았던 것.

    진상필은 자신의 데스크에서 김규환의 프로필을 다시 한 번 살펴보며 이전 그의 행동들을 회상했다. 차 안에서 김규환의 "국회에서 해보고싶은 일이 있어서요. 국회의원의 신뢰를 받는 참모가 되고 싶습니다"라는 발언, 시계사건을 떠올리고는 긴 생각에 잠겼다.

    다음날 진상필 의원 사무실에 출근한 김규환은 진상필을 보고는 "의원님, 다녀왔습니다"라고 인사를 건넸지만 진상필은 굳은 표정으로 그를 바라보기만 했다.

    이에 최인경이 "부산에 갔다왔다고 합니다"라며 어색한 상황을 풀려 했지만 진상필은 "어 그래. 잘했다... 잠깐 나갔다 올게"라는 말과 함께 김규환을 피해 황급히 사무실을 나왔다.

    한편 어셈블리문전사, KBS미디어, 래몽래인이 제작한 '어셈블리'는 매주 수, 목 오후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