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K 와이번스, 넥센 히어로즈
    ▲ ⓒSK 와이번스, 넥센 히어로즈
    SK와 넥센이 연패 탈출을 위한 총력전을 예고했다.

    20일 목동구장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정규시즌 10차전에서 SK는 김광현을, 넥센은 앤디 밴 헤켄을 선발로 내세웠다. 현재 SK는 4연패, 넥센은 2연패 중이다.

    SK 선발투수 김광현은  올 시즌 21경기에 나와 11승2패 평균자책점 3.44를 기록했다. 직전 등판인 14일 LG전에서 5이닝 1실점으로 최근 개인 3연승을 거뒀다. 하지만 팀은 김광현의 승리 이후 4연패에 빠졌다.

    김광현은 올시즌 넥센 전에서는 첫 등판이다. 지난해 넥센전은 4경기 1승1패 3.27로 호투했다. 박병호, 유한준 등 강력한 우타자들이 많은만큼 경계할 필요가 있다. 여기에 팀의 연패를 끊어야할 에이스의 책임감도 중요하다.

    SK 선발투수 밴 해켄은 지난 14일 한화전에서 7이닝 2실점으로 시즌 12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목동구장 9연승을 달리며 목동 불패 행진을 이어갔다. 스스로도 목동이 편하다고 말할 정도로 목동에서는 강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올 시즌 성적은 12승5패 3.70. SK전은 시즌 3경기에 나와 2승무패 2.00으로 강했다. 밴 해켄 또한 연패에 빠진 팀을 구하기 위해 에이스의 책임감을 발휘할 전망이다.

    SK와 넥센의 정규시즌 10차전은 20일 오후 6시 30분 목동구장에서 펼쳐지며 이 경기는 SPOTV에서 중계방송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