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JTBC '학교다녀오겠습니다'
    ▲ ⓒJTBC '학교다녀오겠습니다'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심형탁이 일본에 첫 방문했다.

18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학교다녀오겠습니다'에서는 여름방학 특집 동경 한국학교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동경한국학교편의 깜짝 전학생으로 등장한 심형탁은 수업에 임하기 위해 볼펜을 꺼냈다. 꺼낸 볼펜은 바로 심형탁이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 '도라에몽'이 돋보이는 것.

포장지도 뜯지 않은 도라에몽 볼펜에 대해 인터뷰에서 심형탁은 "포장지를 안벗겨도 사용가능하지 않냐"며 도라에몽 물품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이어 그는 "소중한 것은 박스를 뜯지 않는다. 만약에 뜯어야 하면 두개를 구입해 하나는 뜯어 사용하고 하나는 보관용으로 산다"며 '심타쿠'의 원칙을 설명했다.

심형탁은 '심타쿠'임에도 불구하고 일본에 첫방문해 들뜬 모습을 보였다. 이에 김정훈은 "그렇게 좋아하면서 왜 한번도 안왔냐"라고 묻자 심형탁은 "먹고 살기가 별로라서"라고 답했다.

이에 김정훈은 "(도라에몽 물품) 살 돈으로 충분히 비행기로 올 수 있지 않았냐"라고 일침해 심형탁을 시무룩하게 만들었다.

상황을 지켜보던 정준하가 "따지지마"라며 심형탁 편을 들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