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서강준 한주완 ⓒ화정 방송화면
    ▲ 서강준 한주완 ⓒ화정 방송화면

     

    '화정' 반란군 앞에 서강준과 한주완이 힘을 합쳤다.

    18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정'(극본 김이영, 연출 김상호 최정규)에서는 홍주원(서강준 분)과 강인우(한주완 분)가 장만 장군의 지휘권을 빼앗아 반란군과 격투를 펼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주원은 자신의 의견과는 반대로 반란군에게 정면돌파하려는 장만 장군에게 "진격하라는 말을 거두십시오"라고 말하며 칼을 꺼내들어 그를 제압했다.

    놀란 장만 장군은 인우에게 "이 자를 베라!"라고 명령했지만, 주원과 같은 작전을 생각하고 있던 인우 역시 장만 장군의 목에 칼을 들이밀며 "항명하겠습니다. 제가 잠시 장군의 지휘권을 물려받겠습니다"라며 "조총부대는 기습을 준비하라"고 신하들에게 고했다.

    인우의 의외의 행동에 주원이 당황하자 인우는 "지금은 이 일이 먼저니 모든 일이 무사히 끝나면 그 때 자세히 얘기하자"고 말했다. 이에 주원은 그 뜻을 알고 "그래, 모든 게 무사히 끝나면..."이라고 답하며 적군을 향해 진격하며 작전을 이행했다.

    하지만 이내 이들의 기습을 눈치챈 반란군이 취각령을 내렸고 사태는 궁궐 안의 모든 이들이 촉각을 곤두세울 정도로 심각해졌다.

    곧 고개를 넘어 조총부대가 있는 곳으로 들이닥친 반란군을 향해 주원은 발포 지시를 내리며 양측의 피 튀기는 전쟁이 시작됐다.

    한편 '화정'은 오후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