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중국 텐진 대형폭발사고ⓒ방송캡쳐
    ▲ 중국 텐진 대형폭발사고ⓒ방송캡쳐

     지난 12일 밤 11시 30분쯤 중국 톈진의 한 휘발유 저장 창고에서 거대한 폭발 사고가 발생, 최소 400명, 최고 1천여명이 부상한 것으로 전해졌다.

    YTN은 중국 관영 신화통신을 인용, "현재 SNS에는 목격자들이 찍은 것으로 보이는 동영상들이 올라오고 있다"며 "굉음과 함께 거대한 불길이 치솟고 있으며 피를 흘리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지는 부상자들의 모습도 보인다"고 보도했다. 

    YTN은 또 "일부 현지 언론은 적어도 4백 명, 많게는 천 명이 다쳤다고 보도하고 있다"며 전하고, "건물과 집이 흔들릴 정도로 큰 폭발이 2번 연이어 발생했고, 사고 현장 인근은 정전 사태가 빚어졌다"고 밝혔다.

    신화통신도 폭발로 인한 충격이 수킬로미터 밖에서도 감지됐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텐진은 중국 화베이 지구에 있는 중앙 직할도시로 중국의 중요한 공업 단지다.

    이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텐진폭발사고, 걱정이네요. 무사하시길.." "텐진이 어떤도시인가요?" "텐진 시민들 걱정이 많이됩니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