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 가요계, 힙합가수들이 출사표를 던졌다. 긴 공백기를 깨고 과거 겪었던 아픔, 논란을 딛고 다시 한 번 돌풍을 예고한 것.

  • ▲ ⓒ사이먼도미닉 앨범 표지
    ▲ ⓒ사이먼도미닉 앨범 표지


사이먼 도미닉(쌈디)는 12일 정오 새 싱글 앨범의 선공개 곡 ‘사이먼 도미닉(Simon Dominic)’을 발매했다. 이는 쌈디가 언더그라운드 활동 당시 믹스 테이프 수록곡인 ‘사이먼 사이먼(Simon Simon)’을 새롭게 작업한 곡. 과거 언더그라운드 생활과 이센스와 함께 했던 슈프림팀, 현재 AMOG에서의 이야기를 담았다. 프로듀서 그레이가 작곡과 편곡에 참여해 음악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앞서 쌈디는 이센스와 함께 힙합그룹 슈프림팀을 결성, 활동한 바 있다. 그러나 2013년 이센스의 대마초 사건으로 팀이 해체된 후 긴 공백기를 가졌다. 이후 그는 2년 만에 솔로로 컴백 신호탄을 알렸으며 발매와 동시에 음원 차트를 휩쓸고 있다. 멜론을 비롯해 엠넷, 지니, 벅스, 올레 뮤직, 네이버 뮤직 등 주요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에서 일제히 1위(오후 3시 기준)를 차지한 것.

긴 공백기임에도 불구, 음악 팬들의 뜨거운 사랑과 관심 그리고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에 따라 오는 21일 정식 발매되는 새 싱글앨범 전곡에 기대가 증폭되는 상황이다. 

  • ▲ ⓒ프라이머리 앨범 표지
    ▲ ⓒ프라이머리 앨범 표지
    이어 프라이머리는 3년의 긴 자숙을 가지고 재기를 외쳤다. 
    그는 12일 정규 앨범 '2(이)'를 발표했다. 특히 이번 앨범은 지난 정규 1집에 이어 역대급 피쳐링진이 대거 참여했다. 가수 김범수, 빈지노, 아이언, 박정현, 제시, 선우정아, 정기고, 팔로알토, 정인, 권진아, 다이나믹듀오, 초아, 수란, 화사, 행주, 지구인, 랩몬스터, 오혁 등 총 18팀이 프라이머리 지원사격에 나서 앨범 퀄리티를 높였다.
    본격적인 컴백에 앞서 지난 4월부터 싱글앨범을 발매하며 감을 잡은 프라이머리가 지난 2013년 불거진 표절 논란을 딛고 다시 한 번 가요계를 뜨겁게 달굴 수 있을 지, 행보가 주목되는 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