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나의 신부’ 이시영, 행복한 종영 소감…“모든 순간 기억될 듯”

'아름다운 나의 신부' 이시영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이시영은 10일 소속사 제이와이드 컴퍼니를 통해 “영화보다 더 영화 같았던 드라마에 함께 했다는 사실 자체로도 정말 감사했다. 살인적인 더위에도 끝까지 고생한 스태프들과 배우들에게 정말 존경하고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그는 “겉으로는 단단하고 강해 보이지만 남모르는 아픈 과거를 지닌 윤미의 슬픔에 공감하며 쭉 지켜봐 주시고 아껴주신 모든 시청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유님는 결국 사랑하는 사람을 잃었지만 저는 윤미처럼 외롭지 않다. 오히려 저와 윤미를 응원해주신 여러분들이 있어 모든 시간이 행복했던 순간으로 기억될 것 같다”고 시청자들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시영은 ‘아름다운 나의 신부’를 통해 액션연기는 물론 복합적인 심정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또한 캐릭터에 설득력을 더하는 표현력뿐만 아니라 현실감 있는 액션 연기로 독보적인 형사 캐릭터를 구축했다는 평을 이끌어냈다.

한편 이시영이 열연한 OCN 주말드라마 ‘아름다운 나의 신부’는 사라진 신부를 찾기 위한 한 남자의 무조건적인 사랑과 분노를 그린 작품이다. 지난 9일부로 종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