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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TBC 중계화면 캡쳐
슈틸리케호가 북한과의 경기에서 0대 0으로 전반전을 마쳤다.9일 중국 우한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201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동아시안컵 한국과 북한의 남자부 3차전 경기에서 두 팀은 치열한 공방을 주고 받은 끝에 0대 0으로 전반전을 마쳤다.이날 슈틸리케 호의 선봉은 이정협으로 낙점됐다. 2선에는 이종호와 김승대, 이재성이 배치됐다. 중원은 권창훈과 장현수가 지킨다. 이주용과 김영권, 김기희, 임창우는 포백라인을 구성한다. 골키퍼는 김승규가 맡았다.한국 대표팀은 중원에서의 강력한 압박으로 북한의 공격을 사전에 차단하며 점유율 면에서 앞섰다. 전반 10분까지는 대표팀이 경기를 주도했다. 북한은 수비진을 많이 내리며 대표팀의 파상공세를 막아냈다.대표팀은 이재성과 김승대, 이종호가 활발한 움직임으로 골 기회를 노렸지만 북한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특히 전반 31분 이재성이 수비수 2명 사이를 뚫고 시도한 과감한 왼발 슈팅은 북한 골키퍼의 손에 안기고 말았다.대표팀은 좋은 기회를 얻고도 마무리가 아쉬웠고, 결국 전반전은 0대 0으로 끝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