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NC 다이노스 제공
    ▲ ⓒNC 다이노스 제공
    에릭 테임즈가 3경기 연속 홈런으로 NC의 6연승을 이끌었다.

    7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정규시즌 13차전 경기에서 NC는 롯데에 13대 0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NC는 55승 41패 2무로 2위를 굳게 지키며 6연승을 달렸다.

    초반부터 NC 타선이 불을 뿜었다. NC는 2회 무사 1,2루 손시헌의 번트 때 상대 수비실책 2개를 묶어 먼저 1점을 냈고 박민우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보탰다. 4회에는 테임즈가 시즌 35호 홈런을 투런포로 장식했다. 

    5회 NC는 몸에 맞는 공 1개, 그리고 안타 6개를 묶어 대거 4득점을 올려 사실상 승리를 확정했다. 6회에는 이호준의 적시타로 1점, 7회에는 김종호의 1타점 적시타와 조영훈의 시즌 5호 스리런 홈런으로 13대 0 일방적인 승리를 굳혔다.

    NC 선발투수  잭 스튜어트는 7이닝 5피안타 무실점, KBO 리그 첫 무실점 경기를 펼치며 시즌 2승 째를 따냈다. 나성범이 4타수 4안타 4득점, 테임즈가 4타수 3안타 2타점 1득점으로 막강 중심타선의 저력을 과시했다.

    롯데는 브룩스 레일리가 5와 3분의 1이닝 동안 15피안타 9실점으로 무너지며 완패를 당했다. 롯데는 46승 55패로 8위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