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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vN 'SNL코리아' 방송 화면
'더 지니어스'의 최정문이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그가 과거 방송을 통해 보여준 키스신과 홍진호 '디스' 발언이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최정문은 지난 2014년에 방송된 tvN 케이블채널 예능프로그램 'SNL Korea'에서 홍진호와 함께 GTA수호전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방송에서 홍진호는 프로게이머였던 과거를 뒤로 하고 게임 대여방 사장으로 등장, 자신을 좋아하는 팬과 함께 게임을 펼치는 상황을 연출했다.
이후 이들은 실제 게임 캐릭터로 연출을 진행, 잡혀간 공주 최정문을 구하게 되는 게임 속 장면이 그려졌다.
이때 붉은색 치파오를 입은 최정문이 화면에 잡히면서 현실 게임샵을 방문하는 모습 또한 연달아 흘러나왔다.
최정문은 게임에 빠진 홍진호에게 다가가 "더 지니어스 끝나고 통 연락도 없고 상금으로 게임샵 인수했다길래 왔다"라며 이어 "난 게임하는 남자가 좋더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홍진호는 "나 원래 프로게이머였다"라고 자신있게 답변, 최정문은 "오빠 게임으로 우승 한 번도 못했잖냐"라고 말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홍진호는 게임 속에서 최정문을 구하는 데 실패, 사망하게 되면서 끝이 났고 최정문은 자신을 구한 이와 함께 키스신을 연출해 안방극장을 깜짝 놀래켰다.
한편 이날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최정문 더 지니어스 얘기할 때 빵터졌네ㅎㅎ 현실 입개르", "아 최정문 독설 들어도 좋아.. 만나 볼 수만 있다면", "더 지니어스 상금으로 대여샵 차렸대ㅋㅋㅋㅋ 홍진호 미래?" 등의 반응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