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 손호준 등장에, S급 기대했던 이서진 "에이 남자잖아. 버려 꽃"

배우 이서진의 기대와는 다르게 손호준이 옥순봉을 찾아왔다.

31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삼시세끼 정선편'에서는 멤버들의 기대와는 다른 게스트가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서진은 "오늘 게스트 대단한 것 같던데. 차가 엄청 길게 따라 오더라고"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서진은 "게스트가 타고오는 차종이 S클래스지? 나PD 왜 머리를 만지고 왔어?"라고 폭풍 질문을 던졌다. 또 이서진은 "차 번호가 깔끔하더라고~ 그럼 특A야"라며 거물 게스트 출연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드러냈다.

그는 "걸그룹이지? 에이~ 씨스타야!"라고 호들갑을 떨며 손님에게 줄 꽃다발을 급히 만들었다.

이후 게스트의 그림자가 비치자 멤버들은 "온다!"라며 목을 길게 뺐다. 곧 게스트의 형체가 남자인 것을 본 이서진은 "에이 남자잖아. 버려 꽃"이라며 크게 실망했다. 이어 손호준이 이들 앞으로 가까이 다가와 서로 인사를 나눴다.

이서진은 아까의 사실을 궁금해 하며 손호준에게 "너 S클래스 차 아냐?"라고 물었고, 손호준은 "저 카니발 타고 왔어요"라고 답해 출연진들은 폭소를 터뜨렸다.

한편 '삼시세끼'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4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