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8번 타자 출장 '반전 기회 노린다'

추신수가 하위 타선에서 출발한다.

29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리는 2015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 뉴욕 양키스의 경기에서 추신수는 8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다.

추신수는 전날인 28일 양키스와의 시리즈 첫 경기에서 2번 타자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1볼넷으로 부진했다. 시즌 타율은 0.230까지 떨어졌다. 하지만 최근 7경기 성적은 타율 0.333 출루율 0.370 장타율 0.625 1홈런 7타점으로 준수하다.

텍사스는 델리노 드쉴즈(중견수)-루그네드 오도어(2루수)-애드리안 벨트레(3루수)-프린스 필더(지명타자)-엘비스 앤드루스(유격수)-미치 모어랜드(1루수)-라이언 루아(좌익수)-추신수(우익수)-로빈슨 치리노스(포수)로 이어지는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마틴 페레즈로 올시즌 2경기 등판해 1패 평균자책점 4.91을 기록 중이다.

한편 양키스의 선발 투수는 크리스 카푸아노로 추신수는 2013년부터 카푸아노를 상대로 6타수 2안타(타율 0.333)를 기록하며 강한 면모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