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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면가왕'에 출연한 '고추 아가씨'의 유력후보로 성우 이용신이 꼽히고 있는 가운데 그의 화려한 이력 속에 감춰진 강변가요제 수상 이력이 공개됐다.
    이용신은 지난 1997년 한양대생 출신으로 MBC 강변가요제에 인터넷보이&걸(Internet Boy & Girl)이라는 그룹으로 출전한 바 있다.
    당시 그가 속한 그룹은 '젊음이야 사랑이야'를 열창해 인기상을 거머쥐게 됐다. 또 같은 해 함께 참가한 가수 김현성은 금상을 차지하는 등 쟁쟁해던 이들과 경쟁했던 것으로도 알려져 네티즌들의 관심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이용신은 지난 2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 '고추 아가씨'의 유력후보로 꼽히고 있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