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아버지, 부친으로 인해 방송 활동 제약 걸렸나 '하차 반대 시청자도 등장'

요리 연구가 백종원이 아버지인 전 충남 교육감 백승탁의 '골프장 캐디 성추행 사건'으로 인해 하차 논란에 휩싸이게 됐다.

지난 22일 한 보도매체에 따르면 백종원의 부친으로 알려진 백승탁 씨는 대전 소재에 위치한 모 골프장의 캐디 여성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어 그 사실이 언론을 통해 집중 보도되기 시작하면서 백종원은 자신이 현재 출연하고 있는 각종 방송 프로그램의 때아닌 하차 여부를 확인 받게 되면서 방송 활동에 지장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22일 한 보도 매체에 따르면 그가 출연 중인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의 제작진 측은 "해당 사건에 대한 상황을 파악해보고 논의해 볼 것 같다"라며 이어 "당장 방송 출연 여부에 대해서는 드릴 말씀이 없다"라고 전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 이 사실이 밝혀지면서 해당 방송 프로그램 게시판엔 백종원의 하차를 반대하는 시청자들이 등장, 출연자 가족의 사생활과 한 개인의 방송 활동을 엮지 말아 달라며 당부하는 등 대중의 논란이 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는 그동안 백종원이 방송 활동을 통해 쌓아왔던 대중과의 신뢰와 푸근한 이미지에 큰 타격을 주고 있는 사태다. 그는 그동안 과거 '설탕 논란'을 일으켰던 것 외에는 별다른 질타를 받은 바 없어 이번 위기 상황에 대한 대중의 관심은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이어 그가 부친의 강제 추행 사건의 논란을 딛고 계속해서 방송 활동을 진행하게 될 지 앞으로의 시점에 시청자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