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SBS 새 예능, '백승탁 캐디 사건'에도 8월 15일쯤 방송 확정!

요리연구가 백종원과 SBS가 준비중인 새 예능 프로그램이 오는 8월 중순 방송 예정이다.

7월 25일 SBS 방송 관계자는 뉴데일리스타에 "백종원을 메인으로 한 새 예능프로그램이 당초 개편 시점인 8월 초에 방송될 예정이었지만, 아버지 백승탁 씨의 '골프장 캐디 성추행 사건'으로 방송이 연기됐다"며 "8월 중순인 15일쯤 첫 방송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백종원은 최근 SBS 유윤재 PD와 함께 새 예능 프로그램 제작에 대해 콘셉트 등을 극비리에 논의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SBS 예능프로그램 '놀라운 대회-스타킹'에서 지난 5월 30일부터 4주간 방송된 '4대 천왕 명가의 비밀' 코너의 독립 프로그램이자 더욱 진화된 콘셉트로 꾸며질 예정이다.

한편 백종원의 아버지 백승탁 전 충남교육감은 지난달 중순 대전의 한 골프장에서 20대 여성 캐디를 골프장 근처로 불러내 가슴 부위등을 강제로 만진 혐의를 받는 중이다. 이에 백 씨는 혐의를 부인했으나 경찰은 백 씨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