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킹' 신지호, 한 마디 피아니스트와 '감동의 콜라보 무대'

'스타킹'에서 팝 피아니스트 신지호가 한 마디 피아니스트와 함께 감동의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꾸렸다.

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스타킹'에서 선천적 장애와 어려운 환경으로 인해 피아노를 포기하려했던 최용준 군이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신지호는 한마디 손가락 피아니스트라 불리는 최용준 군의 사연을 들은 후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최용준 군은 선천적인 장애로 인해 피아노를 치기 힘든 상태로 오른쪽 손가락은 한마디 뿐이었다. 또 경제적으로도 어려움에 봉착, 방황을 멈추고 입시준비를 다시 시작한 상태였다.

그는 "마디가 짧아 건반을 누르는 게 쉽지 않다. 칠 수 있는 옥타브가 남들보다 적다. 익숙해질 때까지 연주 연습을 한다"고 말했지만 신체적 조건을 뛰어 넘는 피아노 독주 무대를 펼쳐 패널들을 감동하게 만들었다

특히 신지호는 최용준 군의 모습에 감격스러운 듯 뿌듯함을 감추지 못했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꿎꿎한 그를 위해 위로와 칭찬의 말을 건넸다.

이어 신지호는 최용준 군과 함께 피아노 2중주 '아드린느를 위한 발라드'로 환상의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펼쳐 시청자들의 감동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