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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팝 피아니스트 신지호가 광복 70주년 기념 '아리랑' 음원을 공개했다.

    신지호는 14일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아이랑' 음원을 공개해 2015 광복 70주년의 뜻을 기념했다. 

    신지호의 '아리랑'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자 한국의 대표적인 민요인 '아리랑'을 신지호만의 색깔로 재해석했다.

    특히 해금, 대금, 소금, 장구로 이루어진 국악기와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의 양악기가 어울러져 국악악기와 클래식이 함께한 뜻깊은 민요로 재탄생했다.

    신지호는 "내 인생의 첫 아리랑. 수많은 히스토리가 담겨 있는 이 곡을 편곡하고 연주하며 많은 감정을 배우고 느꼈습니다. 한과 슬픔 그리고 환희가 담겨있는 우리의 '아리랑' 소중한 기억과 추억으로 남게 될 것입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신지호는 14일 서울 시청광장에서 열리는 '광복 70주년 기념행사' 전야제에 참석하여 세계적인 소프라노 강혜정, 래퍼 MC메타, 현대 무용가 최수진과 함께 '비목'을 공연한다. 또한 이날 공연은 인순이, 이승철, 씨스타 등 국내 최고의 가수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낸다. 이날 공연은 KBS1에서 저녁 7시 30분에 생중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