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SBS '컬처클럽' 방송 화면
    ▲ ⓒ SBS '컬처클럽' 방송 화면
    신지호-진정훈-조현진이 클리블랜드를 끝으로 미국뮤직투어 일정에 마침표를 찍었다.
    25일 방송된 SBS '컬처클럽'에서 미국뮤직투어의 마지막 대장정 그 일곱 번째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팝 피아니스트 신지호와 팝클래식 보컬 진정훈, 국민대학교 특임교수 조현진은 로큰롤 신조어의 탄생지 클리블랜드를 찾아갔다.
    세 사람은 이어 로큰롤 명예의 전당 박물관을 방문했고, 진정훈은 흡사 르브로 박물관 같은 건물 외관에 의아함을 드러냈다.
    이에 대해 조현진은 해당 건물의 설계자가 르브로 박물관 입구를 설계한 에이오 밍 페이의 작품이라고 설명, 신지호와 진정훈을 내부로 안내했다.

    이들은 박물관 곳곳에 들어찬 방대한 자료들과 소장품들을 살펴보는 시간을 갖으며 탐방 내내 감탄을 금치 못했다.
    특히 세 사람이 방문한 날 로큰롤 명예의 전당 헌액식이 진행, 빌 윌더스부터 그린데이, 비틀스 출신의 폴 매카트니와 뜻하지 않은 만남의 기회를 갖게 됐다.
    이때 조현진 교수는 링고 스타에게 질문하는 영광을 얻었고 "한국 팬들에게 인사를 남겨달라"는 부탁을 전했다.
    이에 대해 링고 스타는 "한국 팬들에게 꼭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 평화와 사랑이다. 한국에 갈 계획은 없다. 최근 미국과 남아메리카 투어를 했다. 앞일은 모르는 것이기 때문에 준비가 되면 갈 수 있다"며 의미심장한 말을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을 끝으로 세 사람의 미국뮤직투어는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