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국여자월드컵팀이 지난 스페인전에서 동점골을 성공시킨후 세레모니를 하고 있다.ⓒ대한축구협회제공
    ▲ 한국여자월드컵팀이 지난 스페인전에서 동점골을 성공시킨후 세레모니를 하고 있다.ⓒ대한축구협회제공

    한국의 여자월드컵 8강 진출은 가능할까? 한국축구사에 길이 남을 '남자 4강'과 비견될 대기록이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축구 월드컵대표팀이 6월 22일 오전 5시(한국시각) 캐나다 몬트리올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프랑스와 '2015 FIFA 여자월드컵' 16강전을 치른다.

    한국은 FIFA랭킹 18위로 프랑스의 3위에 훨씬 밀린다. 하지만 정신력만은 프랑스를 능가한다.

    지난 18일 스페인과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극적인 2-1 역전승으로 한껏 물이 오른데다, '패하더라도 손해볼 것 없다'는 정신적인 안정감이 가장 무기다. 게다가 스페인과의 승리로 1승 1무 1패, 월드컵 사상 첫 16강 진출을 이뤄내 '소기의 성과'까지 이끌어낸 상태다.

    지금까지 한국과 프랑스간 여자국가대표 경기 결과는 1승으로 프랑스가 앞서 있다.하지만 한국팀은 '하면된다'는 정신력으로 똘똘 뭉친상태다.

    한국이 22일 경기에서 프랑스를 꺾고 8강에 진출할 경우 독일과 8강 전을 치르게 된다.

    한편 이날 경기는 오전 4시 30분부터 SBS, 4시 40분부터 KBS2로 각각 중계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