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BS 제공
고두심, 유이, 윤지혜까지 세 여자의 애정을 독차지한 '반전 매력남' 이상우의 촬영장 비하인드컷이 공개됐다.
SBS 월화드라마 '상류사회(극본 하명희, 연출 최영훈)'에서 상위 1% 재벌인 태진 그룹 부회장 장경준 역을 연기한 이상우는 지난 15일 4회 방송에서 의문의 사고로 미스터리한 죽음을 맞았다.
방송 이후 경준의 생사 여부에 대한 의견들이 분분한 가운데, 제작진 측은 이상우의 마지막을 아쉬워하는 시청자들을 위해 비하인드 컷을 대방출했다.
먼저 극 중에서처럼 현장에서도 이상우를 아들처럼 따뜻한 눈빛으로 마주하고 있는 고두심(민혜수 역)과의 촬영장이 눈에 띈다. 이번 작품에서 각별한 모자(母子) 사이로 호흡을 맞춘 두 사람은 최영훈 감독과 자연스레 의견을 주고받으며, 편안하게 리허설에 임하고 있다.
이어 이상우를 '갖고 싶은 오빠' 대열에 합류하게 한 유이(장윤하 역)와의 촬영장에서는 싱그러운 미소가 가득다. 두 사람은 함께 등장하는 장면마다 보는 이들의 부러움을 자아내는 훈훈한 남매 케미를 발산,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한편 후계자 자리를 두고 피 튀기는 경쟁을 펼쳤던 장예원 역의 윤지혜와는 작품 안에선 단 한 번도 보지 못 했던 다정함이 느껴진다. 극 중에선 단 한 번도 얼굴을 마주하고 웃을 일이 없었던 두 사람이지만, 실제 촬영장에서는 웃음 가득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연기 호흡을 맞췄다.
태진 그룹을 이어받을 유력한 후계자였던 경준의 죽음으로 윤하가 경영에 참여, 후계 구도 전쟁에 새로운 변화가 일 것임을 예고한 SBS 월화드라마 '상류사회'는 22일 밤 10시에 5회가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