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르스 여파가 쉽사리 잡아들 기미가 보이지 않는 가운데 시민들의 두려움은 계속해서 증폭되고 있다. 서울시와 메르스에 감염된 의사의 주장이 다소 엇갈리긴 하지만 어쨌든 서울시 방역에 구멍이 뚫린 셈이어서 시민들은 불안감에 떨고 있다.


    누구보다 불안해하는 건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박 모 의사가 사는 세곡동 주민들이며 해당 의사가 확진 직전 저녁식사를 한 걸로 알려진 서울 문정동 가든파이브 일대도, 길거리는 물론 버스 정류장조차 인적이 뚝 끊겼다.

     

    뻥 뚫린 방역체계, 사실상 메르스에 무방비로 노출된 서울 시민들의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시민들은 이렇게 계속 불안해하는 속에 지하철등 대중교통 이용하는 것조차 두려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