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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깨뜨리자 스페인, 터뜨리자 샴페인'이 한국 여자월드컵 축구대표팀의 승리 기원 응원구호로 선정돼 축구팬 사이에서 화제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페이스북 페이지와 인스타그램, 네이버 폴라를 통해 실시한 스페인 전 응원구호 이벤트에서 '깨뜨리자 스페인, 터뜨리자 샴페인(원안:이긴다 스페인, 터트린다 샴페인)'이 약 650개의 응모작 중에서 최종 응원구호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이번 응원구호는 스페인을 꺾고 첫 승리와 함께 16강 진출을 자축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응원구호 당첨자에게는 여자축구국가대표팀 사인볼을 선물로 지급한다.

    뿐만아니라 한국팀 경기마다 실시하는 '마지막 득점자를 맞혀라'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협회 SNS의 해당 경기 응원구호 이미지 게시물에 마지막 득점자(한국 선수)의 이름을 경기 킥오프 직전까지 댓글로 입력하면 된다. 적중한 축구팬 중 2명을 선정해 응원머플러와 티셔츠를 선물로 준다.

    한편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여자월드컵 대표팀의 스페인의 조별리그 3차전은 한국시간 18일 오전 8시 캐나다 오타와 랜스다운 경기장에서 개최되며, KBS2를 통해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