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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SBS '컬처클럽' 방송 화면
신지호-진정훈-조현진이 블루스의 선율로 가득한 낭만 도시 '시카고'를 찾았다.18일 방송된 SBS '컬처클럽'에서 미국뮤직투어 여섯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 가운데 팝 피아니스트 신지호와 팝클래식 보컬 진정훈, 국민대학교 특임교수 조현진이 시카고를 찾았다.이날 방송에서 세 남자는 시카고에 위치한 블루스 3대 레코드사를 방문, 미시시피 주에서 시작된 블루스가 도시에 정착하면서 어떤 변화 과정을 겪게 됐는지 그 이면을 집중 탐구했다.이들은 먼저 엘리게이터 음반사를 찾았고, 프로듀사이자 음반사 대표인 엘리스와 만나 인터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특히 벽면 가득 들어 찬 그래미 트로피에 신지호는 감탄을 금치 못했고, 엘리스에게 블루스의 여왕 코코 테일러와 얽힌 과거 이야기를 듣게 됐다.또 엘리스는 세 남자에게 "블루스는 흑인들에 의해 발전된 전통음악이다. 진정성 있는 삶의 이야기다"라며 블루스 음악에 대한 남다른 철학관을 소개,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한편 이날 신지호-진정훈-조현진은 윌리 딕슨의 박물관과 체스 레코드사, 대중 음악의 아버지라 불리는 워디 워터스의 무덤을 차례로 방문했고, 모던 블루스의 역사에 한 발자국 다가 서는 시간을 가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