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SBS '가면' 방송 화면
    ▲ ⓒ SBS '가면' 방송 화면
    양미경이 가족들에게 수애를 본 사실을 고백했다.
    10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가면'에서 실종됐던 양미경(강옥순 역)은 병실에서 깨어나 가족들과 재회했다.
    이날 옥순은 수애(변지숙 역)에 의해 구급차로 후송, 병실에서 의식을 차리게 됐다.
    이에 옥순은 실종된 줄 알았던 자신을 찾은 가족들 앞에서 마침내 정신을 차리게 됐다.
    옥순은 자리에서 일어나자마자 호야(변지혁 역)에게 수애(변지숙 역)을 봤다는 사실을 털어놓았다.
    앞서 후송되던 중 잠시 잠깐 의식을 차렸고, 지숙이 자신을 붙들고 말을 건넨 모습을 기억해낸 것.
    옥순은 "나 지숙이 봤다. 맛있는 것도 먹고 어디 가자고 말했다"며 수수께끼같은 진실을 설명, 정동환(변대성 역)과 지혁을 어리둥절하게 만들었다.
    대성과 지혁은 이어 의사를 만나 옥순의 후송을 도와준 이의 정체에 대해 물었다.
    이에 간호사는 "응급실 비용만 납부하고 갔다. 자길 찾아도 사례가 필요없다고 말하라 했다. 당분간 해외에 간다고 전했다"고 전해 지숙은 위기에서 벗어나게 됐다.
    한편 이날 옥순은 가족들에게 지숙을 본 사실을 고백, "뭔가 세련된 느낌이었다. 뭔가 부잣집 며느리같다고 할까"며 진실을 말했지만 누구도 믿지 않는 모습이 그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