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SBS '2015 여자 월드컵' 중계 방송 화면
    ▲ ⓒ SBS '2015 여자 월드컵' 중계 방송 화면
    대한민국 월드컵 사상 첫 16강 진출을 꿈꾸는 여자대표팀이 브라질의 미드필더 마르타에게 추가골을 허용하며 0대 2로 뒤지고 있다.
    10일 오전 8시(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캐나다 여자 월드컵' 조별리그 E조 1차전에서 브라질의 미드필더 포르미가가 경기 시작 32분 만에 첫 골을 기록, 0대 1로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후반전이 진행됐다.
    브라질은 후반전 초반부터 우측 측면을 돌파하며 크로스를 시도, 번번히 골키퍼 김정미에게 잡히며 득점에 실패했다.
    또 6분 브라질의 수비수 파비아나가 왼발슛을 시도, 김정민 콜키퍼가 볼을 막아내며 여자대표팀은 가까스로 위험에서 벗어났다.
    이어 7분 조소현은 포르미가의 다리에 걸리며 패널티킥을 허용했다. 이에 브라질의 에이스 마르타가 패널티킥을 성공시켰고 후반 시작 8분 만에 0대 2가 됐다.
    24분 지소연의 패스를 받은 정서진은 기세를 몰아 브라질의 골대로 질주했지만 업사이드 판정을 받아 득점에 실패했다.
    이어 25분 지소연이 코너킥을 허용해냈지만 브라질의 헤딩 처리로 골로 이어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