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MBC '딱 너 같은 딸' 방송 화면
    ▲ ⓒ MBC '딱 너 같은 딸' 방송 화면
    강경준이 이수경에게 자신의 알몸을 본 사실에 대해 따져물었다.
    9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딱 너같은 딸'에서 강경준(소정근 역)은 이수경(마인성 역)을 옥상으로 불러내 지난 밤 일어났던 알몸 사건에 대해 따져 물었다.
    이날 정근은 업무 중인 인성에게 다가가 "팀장님 잠깐 얘기좀 합시다"며 험악한 표정으로 옥상으로 올라갈 것을 제안했다.
    이에 두 사람은 옥상을 찾았고, 정근은 인성에게 "지난 밤에 우리 아무 일도 없었냐. 아무 일 없었다는 게 문제가 아니라 여자 팀장이 남자 방에 온 게 잘못된 거다"며 사과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인성은 정근의 말에 어이없다는 듯 그날 밤 사실에 대해 조목조목 따지기 시작, "내가 자고 있던 방에 실수로든 고의로든 들어온 게 잘못 아니냐"며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았다.
    정근은 인성의 기에 눌려 황당하다는 표정을 지었고 이어 "당황해하는 남자의 벗은 몸을 뚫어져라 쳐다봤다. 그것도 두 눈을 크게 뜨고 쳐다봤다. 내 식스펙을 하나하나 세며 쳐다봤다"며 인성에게 따져 묻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편 이날 인성은 지난 밤의 기억을 잊지 못한 듯 정근의 상반 탈의 환시를 경험해 안방극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