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SBS '상류사회' 방송 화면
'상류사회'가 첫 방송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8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상류사회'는 재벌 딸이라는 힘겨운 왕관을 벗어버리고자 푸드마켓 직원으로 이중생활을 하는 유이(장윤하 역)의 삭막한 가정생활이 펼쳐졌다.또 두 집 살림을 하는 것에 대해 조금의 부끄러움도 없는 제왕적 가장 윤주상(원식 역)과 그런 남편을 증오하면서도 돈과 권력에 묶여 살아가는 고두심(혜수 역)이 등장했다.이들은 후계 구도를 두고 서로를 물어 뜯는 경쟁도 불사, 특히 윤자혜(예원 역)와 이상우(경준 역) 등 윤하의 가족들은 돈 앞에 붕괴된 관계의 전형을 보였고 첫 방송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또 원식은 자신의 딸 윤하에게 "이 집에서 살려면 복종 외엔 없다"라며 이어 "난 너 때문에 되는 게 없다"고 발언하는 등 비정한 아버지의 모습을 그려 시청자들을 충격에 몰아넣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