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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BS '상류사회' 방송 화면
'상류사회'가 첫 방송 시청률 7.3%로 '후아유 학교 2015'와 맞붙게 됐다.
9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8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상류사회'의 시청률은 7.3%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반면 동시간대 방송된 MBC '화정'은 10.2%, KBS 2TV '후아유 학교 2015'는 7.7%의 전국시청률로 집계, '상류사회'를 가뿐히 제치는 기록을 세웠다.
특히 '상류사회'의 시청률이 동시간대 방송된 '후아유 2015 학교'와 0.4%포인트 차이밖에 나지 않는다. 이에 앞으로 2사의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방송에서 재벌가의 자제 유이(장유하 역)는 신분을 숨긴 채 마트 시식 코너 아르바이트를 진행, 손님과 실랑이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윤하는 참외를 시식하던 중 용과를 시식하게 해달라고 떼를 쓰는 손님의 요구에 "안된다. 비싸다"며 거부했다.
이에 손님은 "맛이 없을 수도 있다"며 먹어보겠다고 주장, 윤하는 "백화점 물건은 믿고 사도 된다. 맛있다. 나도 먹어봤다"고 구입 권유를 이어갔다.
윤하의 말에 기분이 나빠진 손님은 "훔쳐서 먹었냐. 네가 버는 돈으로 어떻게 사먹을 수 있냐. 집에서 저걸 먹는 애가 여기서 일하냐"며 마트 직원을 무시하는 발언을 하며 시청자를 경악하게 만들었다.
그 소리에 윤하 또한 발끈, 손님에게 팽팽히 맞서는 태도를 취해 시청자들의 가슴을 시원하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