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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시경이 엄태웅의 집을 방문해 조카 지온을 위한 요리 실력을 발휘했다.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 81회에서는 '넌 할 수 있어'가 방송된다. 이중 엄태웅의 절친한 동생 성시경이 엄부녀의 집을 기습 방문했다.

    이날 지온은 성시경이 준비해 온 공주세트 장난감을 받고 함박미소를 터트려 성시경을 웃음짓게 만들었다. 요술봉에 구두, 왕관까지 장착하고 요술공주로 변한 지온의 모습에 아빠 엄태웅과 삼촌 성시경은 흐뭇한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또한, 성시경의 얼굴에 뽀뽀까지 해주는 앙증맞은 애교로 성시경은 '잇몸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특히 성시경은 지온을 위해 셰프 최현석에게 특별히 사사 받은 미역 수프 레시피를 공개했다. 성시경은 미역수프를 완벽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성능 좋은 믹서기가 필요하다며 자신의 집에 있는 믹서기까지 직접 들고 오는 정성을 보였다.

    요리가 시작되자 성시경은 엄부녀에게 맛있는 음식을 해주겠다는 일념 하나로 땀까지 뻘뻘 흘리며 요리에 집중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하지만 장난기가 발동한 엄태웅은 동생 성시경의 미역 수프를 보며 "그냥 미역국 같은데"라고 성시경의 자존심에 생채기를 내며 웃음을 터뜨렸다. 이에 성시경은 능숙한 칼솜씨와 함께 전복 내장을 제거하는 고급 기술을 발휘하며 고군분투했다.

    엄태웅-엄지온 부녀를 위해 요리 실력을 발휘한 성시경의 모습은 7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되는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81회에서 확인할 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