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에서 박한별-강남-이이경이 보여준 매력은 무엇일까.
지난 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에서 배우 박한별이 보여준 존재감은 단연 돋보적이었다.
이날 방송에서 박한별은 병만족을 따라 미크로네시아 얍으로 향했고, 무사 적응하는 모습을 보이며 야생의 여신으로 떠올랐다.
청초한 이미지의 대명사였던 박한별은 아나콘다만한 크기의 장어의 배를 서슴없이 가르는가 하면 내장을 빼고 손질하는 등 야무진 모습을 보였다.
특히 박한별은 한밤 중에 몸에 착 달라붙는 스포츠웨어를 입고 등장, 민낯에 가까운 얼굴을 보이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이날 방송에서 박한별만 빛났던 건 아니다.
그룹 MIB의 멤버 강남은 그동안 숨겨져왔던 사냥 본능을 드러내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그는 연이어 진행된 장어 사냥에 줄줄이 성공, 병만족에게 없어선 안될 핵심 멤버로 자리매김했다.
또 그는 사냥을 위해 물 속을 거침없이 달리는가 하면 괴물 장어를 맨손으로 잡는 강인한 매력을 뽐냈다.
강남의 색다른 반전 모습에 배우 류승수 또한 감탄을 금치 못할 정도였다.
류승수는 정글에서 자신의 아들로 통하는 강남에게 "아들이 좋다. 용감하다"며 칭찬을 건넸고, 강남이 하는 일마다 자랑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반면 배우 이이경은 강남과 다른 모습으로 등장, 강남과 티격태격하며 고난 가득한 야생의 시간을 보냈다.
그는 뗄감으로 쓸 나뭇가지를 부러뜨리다가 아픔을 호소하는가 하면 불 피우기에 연이어 실패해 어설픈 야생의 사나이로 등극했다.
또 이날 이이경은 선배 배우인 박한별에게 한없이 다정한 태도를 취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둘은 장어 손질을 함께 하며 누이동생같은 훈훈한 모습을 한 것.
한편 이날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박한별 정은우랑 사귀더니 미모 물오른 듯 ㅎㅎ 정글 여신", "이이경 박한별 장어 손질 때 사귀는 줄 알았음; 깜놀했네", "강남 최고! 장어 헌터 ㅋㅋ" 등 다양한 반응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