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박신혜와 채정안 ⓒ썸남썸녀 방송 화면 캡쳐
    ▲ 박신혜와 채정안 ⓒ썸남썸녀 방송 화면 캡쳐

     

    채정안이 박신혜와 공유의 만남을 공개했다.

    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썸남썸녀'에서는 채정안 집에서의 디너파티가 열려 그의 지인들과 배우 박신혜, 장희진, 구재이가 채정안의 집을 찾아와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특별히 자리를 빛내러 온 박신혜를 보고 모두들 깜짝 놀라며 크게 반겼다.

    박신혜는 첫 마디로 "저도 조만간 여기 나와야될 것 같아요"라고 이들과 함께 하고픈 마음을 인사말겸 내비쳤다. 이에 채정안은 "26살은 낄 자리가 없어. 이 정도 가족사 있으면 나와"라고 윤소이를 가리키며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윤소이는 부모님의 이혼을 언급한 바 있다.

    이들은 곧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박신혜는 채정안을 보며 "언니에게 많은걸 배웠어요. 남자에게 잘하는 방법을"이라며 채정안을 띄워줬다.

    이에 채정안은 "신혜가 더 잘 알아. 요즘들어서 신혜가 여자가 됐다는걸 느꼈어"라고 맞받아 칭찬하며 공유와의 만남 당시의 이야기를 꺼냈다.

    박신혜는 "맨 얼굴에 머리 정돈도 못하고 그냥 나갔어요"라고 쑥스러워하며 당시를 회상했다. 채정안은 "공유 씨 있으니까 목소리랑 표정이 좀 바뀌더라고"라고 말해 또 한 번 출연진을 웃게 만들었다.

    채연은 "그게 여자의 본능이야. 우리도 그래"라고 박신혜를 옹호하며 이야기를 마무리 지었다.

    한편 '썸남썸녀'는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