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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계상ⓒ소수의견
강제철거 현장에서 일어난 두 젊은이의 죽음을 둘러싸고 대한민국 사상 최초 100원짜리 국가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한 변호인단과 검찰의 진실공방을 둘러싼 법정드라마 '소수의견'이 윤계상의 완벽한 변호사 스타일을 엿볼 수 있는 스틸을 공개했다.
열 여섯 철거민 소년과 스무 살 의경, 두 젊은이의 법이 외면한 죽음을 둘러싼 청구액 100원짜리 국가배상청구소송의 법정 공방을 그린 영화 '소수의견'의 국선 출신 마이너 변호사 윤진원으로 분한 윤계상의 캐릭터를 완벽하게 보여주는 변호사 스타일이 시선을 모은다. 언제나 소신 있는 작품 선택으로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해온 윤계상은 '소수의견'에서 아무 것도 가진 것 없는 피고의 편에 서서 끝까지 진실을 지키고자 하는 윤진원 역을 통해 설득력 있는 연기를 선보인다.
그의 댄디함이 돋보이는 수트 패션은 시선을 끌기에 충분하다. 극 초반 모노톤의 단출한 수트는 국선 변호사로 자신이 어느 것 하나 내세울 것 없는 마이너 변호사라는 것을 본인 스스로 잘 알고 있는 인물임을 그대로 드러낸다. 여기에 사건의 진실이 밝혀질수록 검찰과 권력에 맞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단호함을 보여주는 법정에서의 그의 수트 스타일은 강한 결단력과 의지를 엿볼 수 있게 해, 윤진원 캐릭터가 어떻게 변해갈지 궁금증을 더한다. 변호사 스타일을 완벽히 소화하며 댄디한 매력을 보여준 윤계상의 모습을 통해 '소수의견'에 대한 기대감이 한층 고조되고 있다.
'혈의 누'의 각색과 프로듀서를 맡았던 김성제 감독 작품으로 강제철거 현장에서 일어난 두 젊은이의 죽음을 둘러싸고 대한민국 사상 최초 100원짜리 국가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한 변호인단과 검찰의 진실공방을 둘러싼 법정드라마 '소수의견'은 오는 25일 개봉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