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고래사냥 안성기,이미숙,김수철 ⓒ고래사냥 스틸컷
    ▲ 고래사냥 안성기,이미숙,김수철 ⓒ고래사냥 스틸컷

     

    영화 '고래사냥'으로 유명한 배창호 감독이 지하철에서 실족한 가운데 '고래사냥' 출연진의 당시 모습이 눈길을 끌고 있다.

    '고래사냥'은 청년들이 힘겨운 현실에 맞서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가수 김수철, 배우 이미숙, 안성기가 주연으로 등장했다.

    영화에서 병태(김수철 분)와 민우(안성기 분)는 여주인공 춘자(이미숙 분)의 고향을 찾아주는 여정에서 갖은 우여곡절을 겪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 때의 그들 모습이 대중의 눈길을 끌고 있다.

    영화 스틸컷에서 안성기와 이미숙은 피폐해지고 남루한 모습으로 철로 위에 앉아있다. 온몸에 검정이 묻어있는 그들의 모습이 지금의 화려한 배우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느낌을 주고 있다.

    해당 장면을 접한 네티즌들은 "'고래사냥' 배창욱 감독 실족, 영화 인상적이었다" "'고래사냥' 배창욱 감독 실족, 지금의 안성기 이미숙과는 딴판" "'고래사냥' 배창욱 감독 실족, 열연 돋보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배창호 감독은 1일 오전 5시 58분께 강남구 대치동 한티역 분당선 왕십리 방면 승강장에서 발을 헛디뎌 철로로 추락, 얼굴 등에 타박상을 입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