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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S 제공

    '역사저널 그 날'이 임진왜란 당시 조국을 등지고 조선의 편에서 싸운 김충선을 비롯한 항왜들의 활약을 살펴봤다.

    KBS 1TV '역사저널 그 날'은 '풍전등화의 조선 '그들'이 있었다' 시리즈를 통해 임진왜란 7년에 걸친 전쟁에서 조선이 승리하는데 일조한 그들 항왜의 활약상을 재조명했다.

    특히 가토 기요마사의 휘하 장수로 임진왜란에 참전했다가 조선에 오자마자 투항한 사야카 김충선의 활약이 눈길을 끌었다. 사야카는 투항한 이후 곽재우, 김응서 등 의병 및 관군을 가리지 않고 숱한 전투에 참전해 공을 세웠다.

    선조는 전투에서 공을 세운 사야카에게 김해 김씨 성과 충선이라는 이름을 하사해 공을 치하했다. 이후 김충선은 대구광역시 달성군 우록동에 내려가 여생을 마쳤다.

    김충선의 후손들은 스스로를 한일우호의 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며 자랑스러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