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공자의 명예를 높이고, 숭고한 뜻을 기리는 행사 개최
  • 국가보훈처(처장 박승춘)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호국정신으로 갈등과 분열을 넘어 미래로 통일로'라는 슬로건으로 국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를 전국적으로 추진한다.

    특히 국가보훈처는 광복 70년이자 분단 70년, 6․25전쟁 65주년이 되는 해를 맞이하는 올해 '호국보훈의 달'은 그 의미가 더욱 각별하다.

    2015년은 예년과는 달리 ‘감사의 6월, 평화의 7월, 통일의 8월’로 시기별 주제를 구분해 ▲국가유공자의 명예를 높이는 행사 국가유공자의 숭고한 뜻을 기리는 행사 호국영웅들을 기리는 사업분단70년을 마감하고 미래로 통일로 가는 국민화합 행사>를 중심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국가보훈처는 이를 통해 ▲역대 정부 최초로 국정과제로 채택된 ‘명예로운 보훈’을 실현하고, ▲젊은 세대에게는 ‘진정한 애국의 의미’를 전하면서, ▲‘통일의 길을 가기 위한 국민의 하나된 마음’을 구현하는 기간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먼저 국가보훈처는 <국가유공자의 명예를 높이는 행사>를 다음과 같이 추진한다.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 초청 오찬, 6·25전쟁 제65주년 계기 국군 및 유엔군 참전용사 위로연을 서울을 비롯해 각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6월중 실시 할 예정이다.

    아울러 6월 7일 세종문화회관에서 개최하는 나라사랑음악회 등 19개의 문화행사도 개최한다.

    국가유공자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한 행사로는 제60회 현충일 추념식과 분단 70년을 극복하고 평화통일을 이룩하기 위해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묶고, 제60회 현충일의 상징성과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는 ‘현충의 빛’을 6월 4일부터 6월 6일까지 국립서울현충원 겨레의 광장에서 조명할 예정이다.

    6․25전쟁 65주년 행사는 6월 25일 10시에 잠실실내체육관에서 ‘튼튼한 안보의 길, 하나된 통일의 길’ 슬로건으로 국내 및 UN참전용사․일반시민․학생 등 5,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하며, 지방에서도 각 시․도 및 시․군․구 지방자치단체가 직접 주관하여 거행한다.

    제4회 시민과 함께하는 호국보훈 퍼레이드는 6월 27일(토) 전쟁기념관에서 서울광장까지 구간에서 열린다. 호국영웅 카퍼레이드 및 군인, 경찰, 소방관 등 제복근무자와 사회지도층 인사, 일반국민 참여단 등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하여 국가유공자들의 자부심을 높이고 국민 호국정신 함양에 기여한다.

    현충일이 포함된 한 주를 나라사랑 주간(6.2~6.9)으로 설정하여, 프로야구 선수단 전원이 ‘나라사랑 큰나무’를 모자에 패용하여 애국심과 호국정신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행사에 동참할 예정이다.

    또한 대한민국을 지켜낸 호국영웅을 알리기 위해 출신지역·출신학교별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7·27정전협정의 의미를 알리고 UN군 참전용사의 공헌에 감사하는 행사도 추진한다. 또한 광복70주년 사업과 연계하여 분단을 마감하고 미래로 통일로 가기 위한 국민화합 행사를 추진한다. 

    특히, 광복70년, 분단70년, 6․25전쟁 65주년을 맞이하는 올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의 명예선양과 호국정신을 본받으면서도 이 시대의 안보상황에 필요한 “호국정신”이 무엇인지, 왜 필요한지 등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이를 위한 다양한 교육 사업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