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면' 수애의 럭셔리 패션이 화제다. 

    지난 27일 첫 방송된 SBS 새 수목드라마 '가면'은 수애(변지숙 역)가 교통사고를 당한 가운데, 연정훈(민석훈 역)이 죽음을 요구하는 충격적인 오프닝으로 시작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유력 대선후보의 딸 서은하(수애)와 최민우(주지훈)이 정략 결혼을 앞두고 서로를 까칠하게 대하며 첫 만남을 가졌다. 또, 방송 말미에는 최민우의 저택에 초대된 서은하가 풀장에서 죽은 채로 발견되며 미스터리의 서막을 알렸다. 

    특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우아한 매력의 소유자인 수애는 여신을 연상케 하는 패션을 선보여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수애는 오프숄더가 돋보이는 여성스러운 화이트 원피스를 착용하여 순백의 우아한 룩을 연출했으며, 여기에 트렌디한 체크 재킷과 파이톤 소재가 유니크한 클러치 백을 스타일링에 활용하여 품격 있는 럭셔리 패션을 완성했다.

    마지막 장면에 최민우가 서은하의 옷과 가방을 쥔 채 풀장 밖에 쓰러져 있는 모습이 연출되었다. 수애가 선택한 백이자 드라마 전개상의 중요 매개체로 등장하는 백은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 로사케이의 스트릿 스키니 제품으로,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이 특징이다.

    한편, '가면'은 자신의 신분을 숨기고 재벌가의 며느리가 된 여주인공, 아무 조건 없이 사랑하는 여자를 지켜주는 남주인공, 그리고 여주인공의 실체를 밝히려는 자와 숨기려는 자, 그리고 이미 알고 있는 자 등 네 남녀가 저택이라는 한 공간에 생활하면서 벌어지는 경쟁과 암투, 음모와 복수, 미스터리를 그린다. 

    ['가면' 수애, 사진=SBS '가면'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