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KBS2 '복면검사' 방송 화면
    ▲ ⓒ KBS2 '복면검사' 방송 화면
    주상욱이 미국으로 도피하던 이문식을 잡아 결국 자수하게 만들었다.
    27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복면검사'에서 주상욱(하대철 역)은 복면을 쓰고 이문식(장호식 역)에게 찾아가 자수할 것을 강요했다.
    이날 방송에서 호식은 자수를 강요하는 대철을 피하기 위해 미국행을 결심, 연인과 함께 공항에 도착해 도망가기만을 손꼽아 기다렸다.
    앞서 대철은 호식의 집으로 몰래 잠입, 잠에서 깬 호식에게 헤드락을 건 후 "자수하라. 그것만이 네가 살길이다"며 그를 위협하고 나섰기에 벌어진 상황.
    호식의 계획과 달리 이 사실을 눈치 챈 대철은 공항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던 호식을 기습, 그의 죄명을 속속들이 밝히며 "신고하냐. 너 지금 집행유예 중이냐. 이 죄까지 합하면 최소 5년이다"며 협박하고 나섰다.
    결국 이날 호식은 끈질긴 대철의 협박에 자수를 결심, 경찰서를 찾아가 김선아(유민희 역)에게 모든 죄를 털어놓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