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걸그룹 EXID의 리더 솔지의 '복면가왕'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bnt와의 첫 화보를 진행한 솔지는 말갛고 청초했다가, 앙큼한 표정을 지어 보였다가 이내 또 힘을 툭 놓고 카메라를 응시했다. 아침 일찍 시작된 촬영임에도 불구하고 흐트러짐이 없었고 중간중간 그의 입술에서 흥얼거리는 노랫소리가 촬영장의 활기를 불어넣었다.

    이날 솔지는 무대 위 카리스마와는 다르게 부드럽고 편안한 미소, 자유로운 포즈를 카메라에 고스란히 담았다.

    솔지는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MBC '복면가왕' 우승에 대해 "처음에는 부담도 됐었다. 첫 1위를 했을 때의 그 기분을 아직도 잊을 수 없다. '복면가왕'은 오직 제 목소리만으로 1등을 한 것이라 뜻깊은 것도 있었고 오랫동안 노래 부른 게 결코 헛된 시간이 아니라는 생각에 만감이 교차했다"고 밝혔다. 

    또한, 멤버에 대한 질문에 "하니가 처음 주목을 받았고 다양한 활동으로 EXID를 더 많이 알렸다. 하니에게 고맙고 다른 멤버들도 이제 하나씩 매력을 드러내 보일것"이라며 멤버 개개인의 매력을 풀어놨다.

    솔지는 이상형으로 배우 김수현을 꼽으며 "예전부터 김수현씨가 좋았다. 연기는 물론이고 남자다우면서 귀엽고 섹시하기까지 정말 무한한 매력을 지닌 것 같다"고 수줍게 답했다.

    ['복면가왕' 솔지, 사진=b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