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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냄보소 방송 캡처
SBS 수목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이하 ’냄보소‘)’(각본 이희명, 연출 백수찬 오충환)가 지난 21일 종영했다. 이 가운데 누리꾼들은 드라마 속 등장하는 냄새 CG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됐다.‘냄보소’는 냄새를 눈으로 볼 수 있다는 다소 비현실적인 설정이 과하지 않은 CG와 신세경의 연기력과 함께 어울려 설득력 있게 표현돼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실제 동명의 웹툰 원작자 만취 작가는 120가지 냄새모양 브러시를 드라마 제작진에게 전하는 등 섬세하게 지원 사격에 나선 것.‘냄보소’의 이용석 EP는 한 매체에 “웹툰에 냄새 입자들이 비슷하게 나와 있다. 원작에 있는 장면들을 많이 참조했다”며 “냄새 입자 같은 경우 만취 작가가 소스 자료를 직접 줬다. 그 자료를 이용해 2D를 3D로 구현해 CG로 만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냄보소’는 냄새가 눈으로 보이는 초감각 소녀와 3년 전 바코드 살인사건으로 감각을 잃은 형사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해피엔딩의 결말을 맞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