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방송 화면 캡처
    ▲ ⓒ 방송 화면 캡처
     

    서울 내곡동 소재 예비군 훈련장에서 총기 난사 사고가 일어나 충격을 주는 가운데 현장에 가수 싸이와 장수원 등 여러 연예인들이 있던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군 당국에 따르면 오전 10시 40분경 예비군 A 씨는 서울 내곡동 소재 육군 52사단 송파·강동 예비군 훈련장에서 영점사격 훈련 도중 다른 예비군들에게 총기를 난사했다

    가수 겸 연기자 장수원이 예비군 총기 사고 현장에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장수원 측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장수원도 오늘 내곡동에 위치한 예비군 훈련소에서 훈련을 받았다. 바로 옆 교장에서 갑자기 시끄러운 총소기가 나서 무슨 일인가 싶었는데, 총기 난사 사고가 일어났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장수원은 다친 곳 없이 무사한 상태로 현재 집으로 귀가했다. 이날 예비군 훈련소에는 장수원 외에도 가수 싸이도 함께 훈련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싸이 측 또한  “오후 일정이 있어 부득이하게 군 당국에 협조를 받고 조퇴했다”며 “총기난사 사건이 벌어진 줄도 몰랐다. 충격이다”라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