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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승우가 일부 팬들과 마찰을 빚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한 해명 편지를 공개했다.조승우는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인 디시인사이드 '조승우 갤러리'에 "어제 광주 공연 퇴근길에서 상처를 받았다면 죄송하다. 갤을 하지 말라고 얘기한 건 한 명을 지목해 말한 게 아니다. 오해가 없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어 "나를 응원해주는 방법은 팬카페나 갤 말고도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며 "갤에 대한 내 마음은 변치 않으며 부디 서로 잘 지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조승우는 지난 3일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공연을 끝낸 후 사인을 해주던 중 일부 팬들을 향해 "거긴 왜 욕을 해요? 갤러리 활동 하지 마세요"라고 분노를 표한 바 있다. 그간 조승우 갤러리에서 활동한 팬들이 욕이 섞인 애정표현을 해왔기 때문.그의 발언은 팬들을 차별하는 것으로 인식됐으며 이를 접한 팬들은 조승우 갤러리에서 직 간접적으로 불만의 글들을 올리기 시작했다. 결국 조승우는 자필 편지로 사과문을 게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