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화정'에서 조선 최고 꽃선비 매력 발산한 서강준 ⓒMBC 방송화면 캡쳐
    ▲ '화정'에서 조선 최고 꽃선비 매력 발산한 서강준 ⓒMBC 방송화면 캡쳐

    '화정'의 서강준이 눈을 뗄 수 없는 조선 최고의 꽃선비의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MBC 54주년 월화특별기획 '화정(극본 김이영 연출 김상호 최정규)'에서 조선 당대 최고 명문가 집안의 장자로 박학다식하며 냉철한 미남 홍주원 역을 맡은 서강준은 눈부신 비주얼로 브라운관을 압도했다.

    지난 5일 방송에서 서강준은 화기도감의 교리 홍주원으로 본격 등장해 차가운 눈빛의 서늘한 카리스마를 선보였다. 무뚝뚝한 냉미남 홍주원으로 완벽하게 변신한 서강준의 모습이 안방극장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서강준은 출중한 비주얼과 강단 있는 눈빛 연기로 첫 회부터 맹활약했다. 정명공주 이연희와는 조선 통신사로 건너간 일본 에도에서 운명처럼 재회해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고, 광해 차승원, 이이첨 정웅인과는 각각 팽팽한 기싸움을 펼치기도 했다.

    화약 시연 전 출입패도 없이 화기도감을 찾은 이이첨에게 홍주원은 예의를 갖추되 팽팽히 맞서며 직설적이고 단호한 모습을 보였다 화약 시연 후 광해와 폭죽 과시로 날 선 신경전을 벌인 홍주원은 아첨하기에 바쁜 조정의 신료들과는 다른 모습이었다.

    한편 조선 통신사 자격으로 일본을 찾은 홍주원과 일본 유황광산에서 천민 신분으로 살아가고 있는 정명(이연희 분)이 운명처럼 재회하며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이 더해졌다.

    MBC '화정'은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