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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현준 예천 군수는 군청사 건립부지 철거 공사장 둘러보고 있다.@예천군 제공
경북 예천군(군수 이현준)이 신 도청시대 늘어나는 행정수요에 대비하고 지역균형 발전과 도청 중심지로서 위상을 높이기 위해 추진 중인 군 청사 이전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지난 1월말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시작으로 청사 건립부지 내 폐기물 처리를 비롯한 기존건축물 14,934㎡ 철거공사를 지난 3월 시작, 현재 지상건축물 철거는 물론 지정폐기물 처리 등을 완료해 80%이상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건립부분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저탄소 친환경적인 건축물로 지역의 상징성과 실용성의 조화를 강조한 군 청사 건축설계 현상공모를 지난 3월 23일 마감한 결과 전국 최고의 규모와 실력을 자랑하는 수도권 11개 전문설계업체에서 응모해 설계 중이다.
건축설계공모 작품은 오는 18일까지 접수, 건축관련 전문가들이 심사를 통해 5월말 경 당선작을 선정할 계획이며, 이후 기본 및 실시설계 완료 후 올 연말 착공을 시작으로 2017년 말까지 완공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군 관계자는 “군 청사 건립을 위한 절차를 한 단계씩 밟으면서 사업추진에 매진하고 있으며, 군 청사가 완공되면 지역민과 민원인들에게 쾌적한 환경, 각종 편의시설을 제공해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군민들이 함께 이용하는 청사를 만들 계획이라고 전했다.
군은 현재 노후청사로 인한 업무 공간 부족 및 협소한 주차 공간 해소는 물론 행정수요 증대에 대응하고 지역의 장기발전과 도시기능의 변화를 위한 신청사 건립으로 쾌적한 환경 제공과 군민건강증진센터 및 문화공간조성으로 군민의 삶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 군수는 현안사업인 군 청사 건립이전에 큰 관심을 갖고 수시로 건립부지 현장을 찾아 공사 진척상황을 파악하고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는 등 계획된 기한을 앞당겨 진행될 수 있도록 청사건립 업무추진에 불철주야 심혈을 기울일 것을 주문하고 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