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자매결연 도시 중국 숙천시와 우호교류 확대

중국 숙천시 우호교류 대표단이 경북 청송군과 지속적인 우호교류를 위해 지난 28일 자매결연 도시인 중국 숙천시 대표단이 청송군(시장 한동수)을 방문했다.

이날 한 군수를 방문한 루페이루(劉培祿) 숙천시 부구장은 군민의 따뜻한 환대에 감사를 전하며, 양 도시의 지속적인 우호교류 확대를 희망하는 왕천기(王天琦) 숙천시장의 의사를 군에 전달했다.

이에 한 군수는 지난해 군 대표단 방문 시 숙천시에서 보여준 우정에 대해 감사인사를 전하며, 군과 숙천시는 지난 2005년 자매결연 체결 이후 상호 대표단을 파견하는 등 우호교류를 지속해 왔다며, 앞으로도 농업 및 관광분야의 교류를 확대해 나가자고 화답했다.

중국 숙천시 대표단의 이번 방문에는 지난해 11월 진보초등학교와 교육협력, 문화체험, 역사의 이해와 친선을 목적으로 우호교류 협정을 체결한 숙천시 실험학교의 학생들이 함께해 양국 학생들이 서로의 문화를 체험하는 계기를 가졌다. 

이들 방문단과 학생들은 진보초등학교 수업 참관, 주왕산 및 송소고택 탐방, 진보향교 방문 등의 일정을 마치고 오는 30일 군을 떠나 숙천시로 돌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