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정' 차승원-이성민-정웅인-신은정의 열정 가득한 현장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MBC 창사 54주년 특별기획 '화정'(극본 김이영, 연출 김상호 최정규) 측은 초 집중하며 연기 준비에 몰입하는 차승원, 이성민, 정웅인, 신은정의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배우들은 촬영 전부터 대본 삼매경에 빠져 있는 모습이다. 이어 촬영이 끝난 후에도 자신의 촬영 분을 세세하게 모니터링 하고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신은정(인목대비 역)은 촬영 직전까지 대본에서 손을 떼지 않으며 집중하고 있다. 비운의 왕비 '인목대비'를 선보일 신은정의 연기에 기대감를 높이인다. 상복을 입은 채로 '대본 열공' 중인 그의 모습이 처연함과 진지함으로 한 눈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성민(이덕형 역)은 촬영이 끝난 후 쉬는 시간에도 드라마 속에 등장하는 고서를 꼼꼼히 읽으며 다음 촬영을 준비하는 모습이 포착돼 철저한 준비력을 과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악역연기의 대가 정웅인(이이첨 역) 역시 티끌 하나의 실수도 놓치지 않겠다는 듯 자신의 연기를 꼼꼼히 모니터링 하는 모습으로 연기파 배우의 남다른 포스를 내뿜는다.
차승원(광해 역)이 촬영이 끝난 후 모니터에 집중하는 모습은 마치 화보 속에서 걸어 나온 듯 강렬한 카리스마를 선보인다. 특히, 붉게 충혈된 눈과 어딘지 슬픔에 차 보이는 표정에서 이전 촬영의 여운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한편, MBC 새 월화드라마 '화정'은 혼돈의 조선시대, 정치판의 여러 군상들을 통해 인간이 가진 권력에 대한 욕망과 질투를 그린 대하사극으로 4월 13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화정' 차승원 이성민 정웅인 신은정, 사진=김종학 프로덕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