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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13일 송도초등학교에서 실시된 ‘주니어공학교실’ 수업을 하고있다.ⓒ포스코 포항제철소 제공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김학동)이 지역 초등학생들에게 과학적 원리를 응용한 만들기 학습과 창의력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한 ‘주니어공학교실’ 운영에 나섰다.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지역사회 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초등학생들에게 과학에 대한 꿈을 심어주기 위한 ‘주니어공학교실’을 13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주니어공학교실’은 송도·청림·동해·송림·인덕·신흥·대도·대해초등학교 등 포항제철소 인근지역 8개 초등학교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교육에는 포항제철소 엔지니어와 연구원 등 20여 명의 포스코 직원들로 구성된 강사들이 참여해 ‘장애물을 만나면 자동으로 멈추는 자동차’에 대한 것으로, 적외선 센서를 이용해 장애물을 감지하고 스스로 멈추는 자동차 모형을 직접 만들어보고 있다.
또 운전자의 착각 또는 실수로 인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각종 센서를 활용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등의 창의력을 기르는 시간을 갖는 등 어린이들의 일상생활 속 숨어 있는 과학원리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이번 강사로 참가한 포항제철소 행정섭외그룹 이경민(34)씨는 “주니어공학교실은 어린이들이 우리 실생활에 가까이 있는 과학을 직접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며 “과학적 원리를 응용한 만들기 학습은 창의력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제철소는 지난 2004년부터 지난 2014년까지 약 1만6천명의 포항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주니어공학교실을 열어 왔으며, 초등학교 교사 등 교육관계자들과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