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리 슈틸리케 A대표팀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과 우즈베키스탄과의 친선경기가 27일 오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다.

    슈틸리케호의 에이스 손흥민(레버쿠젠)이 올해 처음 국내서 열리는 A매치 평가전에서 선발 출전했다.

    대표팀은 4-1-4-1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이정협(상주)이 최전방에서 원톱 스트라이커 역할을 맡고 2선에 손흥민과 김보경(위건), 이재성(전북), 구자철(마인츠)이 나선다.

    기대를 모았던 주장 기성용(스완지시티)과 박주호(마인츠)가 모두 벤치를 지키면서 주장 완장은 구자철이 찼다.

    포백 앞에 한국영(카타르SC)이 위치한 가운데 포백으로 윤석영(퀸스파크레인저스)-김기희(전북)-곽태휘(알힐랄)-정동호(울산)가 호흡을 맞춘다. 골키퍼로는 김승규(울산)가 나선다.

    이번 A매치 2연전은 2018년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예선에 앞선 마지막 평가전이다. 슈틸리케호는 우즈벡전에 이어 3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뉴질랜드와 격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