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오후 4시53분께 일어난 사당종합체육관 신축공사현장에서 일어난 붕괴사고로 매몰된 작업자 가운데 19시46분 현재 11명이 구조됐다.

    사고대책본부 및 공사관계자 진술을 종합하면 이번 사고로 매몰된 작업자는 12명으로 추정되며, 지금까지 11명이 구조됐다.

    소방당국은 휴대폰 위치추적 등을 통해 매몰된 나머지 1명을 찾는데 집중하고 있다.

    구조된 작업자들이 이송된 병원별로 보면 중앙대병원 7명, 강남성심병원 1명, 동작경희대 병원 1명, 보라매병원 1명, 여의도성모병원 1명 등이다.

    구조된 작업자 11명 가운데 중상은 2명, 나머지는 모두 경상으로 알려졌다. 병원으로 이송된 작업자 대부분은 추락으로 인한 골절상과 시멘트 분진 호흡으로 인한 기관지 손상 등의 부상을 입었다.

    구조된 작업자 가운데 5명은 중국국적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