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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곽용환 고령군수ⓒ뉴데일리
경북 고령군(군수 곽용환)이 군민인구 3만6,953명으로 2010년 인구 대비 2,275명이 증가하는 등 7%의 인구 증가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상대적으로 농촌지역 지자체의 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이런 증가는 곽용환 군수의 주요 공약인 ‘고령 4040프로젝트(군민인구 4만명, 군민소득 4만불 달성)’의 성공적 추진에 따른 것이라고 풀이했다.
고령군은 대구와 연접해 있어 대구국가산업단지와 테크노폴리스, 고령천연가스발전소 건립 등 주변지역의 개발과 4계절이 뚜렷한 청정 자연환경, 대가야의 역사문화유산이 산재해 있어 새로운 대구 인근 전원주거타운으로 각광받은 것이 주효했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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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군은 국도 26호선과 33호선이 소재해 있고, 88고속도로와 중부내륙고속도로가 교차하고 있으며, 현재 계획 중인 남부내륙고속철도, 대구-광주간 철도가 교차하는 등 전국 2시간대 4통8달로 영남권 내륙 물류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더불어 4개소의 신규 일반산업단지 조성, 천연가스 발전소 건립, 전원 주거단지 조성 등 다양한 개발 사업이 한창 추진 중에 있으며, 고령읍은 복합문화복지시설인 대가야문화누리 조성과 군 보건소 신축 이전을 통해 문화복지 여건도 성숙돼 있어 향후 4만명 인구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대구 인근 새로운 주거지역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다산면의 경우는 대구시와 연접해 있어 대규모 아파트가 건립되고 있으며, 현재 계획 중인 행정복합타운 조성사업을 통해 항구적 도시발전기반을 구축해나가는 등 발전요인이 많아 앞으로도 지속적인 인구 유입이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귀농·귀촌을 돕기 위한 전담부서를 조직해 운영해온 결과 지금까지 356호가 귀농·귀촌하는 등 대구 근교권 귀농·귀촌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