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기노 고스케(20, 일본)가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대회 첫 3관왕에 올랐다.

    하기노는 21일 남자 자유형 200m 금메달에 이어 22일에는 남자 개인혼영 200m, 계영 800m에서 연달아 금메달을 목에 걸며 대회 첫 3관왕을 차지했다. 

    23일 남자 자유형 400m 예선 2조에서도 1위로 결선에 진출하며 박태환, 쑨양과 메달을 두고 격돌, 4관왕을 노린다. 

    이에 일본의 니칸 스포츠는 이날 "첫 3관왕에 오른 하기노가 상금 5만 달러가 주어지는 아시안게임 MVP 후보로 급부상했다. 그는 나머지 3종목 모두 금메달 및 기록을 노린다"고 전했다. 

    혼영 전문 선수였던 하기노 고스케는 자유형과 배영으로 종목을 넓힌 후 일본 수영의 떠오르는 스타로 주목 받고 있다.  

    한편,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전은 23일 오후 8시 16분부터 치러진다. 

    [수영 하기노 첫 3관왕, 사진=연합뉴스]